2023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청운면 사진=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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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1일 청운면을 끝으로 지난 9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진행한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12개 읍·면 순회 소통 한마당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2023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은 ▲2022년 임기를 마친 각면 이장·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 표창장전달▲ 양평 어울림공동체 지원사업 단계 상향 인증서 시상▲2023년 군정계획 설명▲군민 의견 청취▲국·소장 및 부서장 답변 순으로 진행되었다.
청운면 소통한마당 행사에서 전진선 군수가 청운면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있다. 사진=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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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12개 읍·면에서 총 922명의 군민이 참여해 총 450여 건의 다양한 의견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의견은 마을안길 도로분쟁에 관련한 갈등과 지난해 수해 피해에 대한 수해복구 관련 사항이 있었으며, 이외에도 화재 초기진압을 위한 대용량 소화기 배치의견과 SNS상에 명소로 알려진 가현2리 별 보는 터널 관광지화 요청 등 참신한 의견도 많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3년 군정계획 설명‘에서 관광문화밸트 조성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며 “대표적으로 세미원 국가정원 추진, 양강섬 경관조명설치, 대하섬 자연생태서식지 활용 관광지 조성, 용문산관광지와 지평 구둔역을 거점으로 서부, 중부, 동부 관광문화밸트를 조성해 활기찬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청운면 소통한마당 행사에서 청운면 주민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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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구 5000명 이하 소멸위기에 있는 면(청운,단월,양동,강하)에는 각 면에 100억의 예산을 투입하는 채움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해 해당 면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운면 소통행사를 마친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들려주신 군민 목소리를 중·장기 의제로 분류하여 군정 방향에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청운면 소통한마당 행사에서 배석한 문화복지국 구문경 국장이 주민의견에 답변하고있다. 사진=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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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소통행사에는 김선교 국회의원,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 이혜원,박명숙 도의원 및 지민희,오혜자,여현정 군의원이 참여해 군민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행사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손을든 모든 주민에게 발언 기회를 제공해 소통의지를 보였다. 또한 의견을 제시한 모든 주민의 물음에 국·소장 및 부서장이 ○○님이 말씀하신 의견에 라며 답변해 주민의 소통 효능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