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이다겸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역촌동은 지난달 11, 22일 양일간 2023년 사회적 고립가구의 관계망 형성을 위한 지역사업으로 ‘역촌마을 one day 요리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내 저소득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11일에는 50명에게 감자황태국, 간장불고기, 양파김치, 상추깻잎쌈을 전달했다. 지난달 22일에는 43명에게 소불고기 밀키트와 민간 지원 물품인 치약을 함께 전달했다.
역촌동 우리동네돌봄단에서는 동주민센터 3층에서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며 1인가구의 식사 지원과 안부 확인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에 시작해 지난달까지 총 5회, 각각 40여 가구에 반찬 지원을 했다.
2023년 9월까지 1인 가구를 위한 안부 확인, 요리 나눔, 주거환경개선 물품 전달, 이미용 봉사 등을 실시했으며, 10월에는 주민들과 함께 우리동네 걷기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우리동네돌봄단 봉사자는 “직접 정성을 다해 만든 반찬이 홀로 지내며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의 건강과 마음 챙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섭 역촌동장은 “바쁜 일상에도 시간을 내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 전달해주시는 봉사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