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이다겸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추석 명절을 맞아 총 128억 원 규모의 은평사랑상품권을 오는 14일과 21일 총 2회 발행한다.
구는 높은 물가를 고려해 상품권 발행 규모를 늘리고자 구 예산을 추가로 투입했다. 이번 추석맞이 은평사랑상품권은 총 2회 발행된다. 1차는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1차 100억 원 규모로, 2차는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는 28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할인 구매 한도는 1~2차 통합해서 1인당 월 50만 원까지다. 보유 한도는 계좌 등록 시 150만 원이며, 구매 시 7% 할인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현금 또는 신한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은평 지역 내 은평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면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은평사랑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 쏠, 신한플레이, 머니트리 등 총 5개 앱에서 가능하다. 해당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되며, 상품권 발행 전 앱을 설치하면 원활히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발행하는 은평사랑상품권이 고물가로 어려운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며 “가계와 소상공인 모두가 풍성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