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도입된 다목적 고속구조보트는 스턴드라이브 방식으로 최대속력 40노트(74km/h), 최대승선인원은 8명으로 고속 기동하여 인명구조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이전에 운용하던 고속구조보트(경기 706호)의 최대속력 20노트(37km/h) 비해 2배 이상 빠르고 추가적으로 배에 장착된 펌프로 방수가 가능해 수상에서 화재진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진수식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경기도 의회 안전행정위원장, 양평군수 등 내·외빈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와 국민의례, 일반현황 및 구조보트 제원보고, 기념사와 축사, 커팅식과 구조보트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천우 소방서장은 “다목적 고속구조보트 도입으로 남한강과 북한강, 경안천 수계(90km)에서 일어나는 각종 수난사고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고속구조보트 조작 훈련과 점검·관리를 통해 수난사고에 대비해 더 안전한 양평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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