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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사)필라멘트복지법인 가정의 달 맞이 3천가구 열무김치 나눔

-4년간 이어온 대규모 열무김치 담그기-

장은희 | 기사입력 2023/05/22 [23:27]

2023 (사)필라멘트복지법인 가정의 달 맞이 3천가구 열무김치 나눔

-4년간 이어온 대규모 열무김치 담그기-

장은희 | 입력 : 2023/05/22 [23:27]

 


[경인투데이뉴스=장은희 기자]   안산시의 자발적인 개인후원자 1천5백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다양한 방면에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필라멘트복지법인은 지난 5월19일~5월22일까지 4일간에 걸쳐 대규모 열무김치 담그기와 나눔을 전개하였다.

 

아직 5월이지만 때 이른 초여름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건에서 손질해 둔 재료가 누렇게 변색이 되는가 하면 이 곳 저 곳의 많은 행사로 자원봉사자 모집이 원활치 않아 적지 않은 난관이 발생하였지만, 지역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에 뜻 깊은 나눔을 하려는 열정으로 모인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무사히 목표수량이 완성 되었다.

 

 

 

이날 담궈 진 열무김치는 약 6톤 분량으로 2kg씩 박스에 담겨 3천가구의 취약계층에 나눔 되었다.

 

1천박스는 안산시청의 복지정책과를 통해 각 동사무소로 골고루 전달되었으며, 2천박스는 사회복지관, 장애인시설, 발달장애인, 무료급식소 등 사회적 배려계층에 전달하여 그들의 밥상위에 신선한 계절 김치의 맛을 선사하였다

 

 

5월이 되면 지난 겨울의 김장김치가 아직은 남아 있을 시기이지만 새로운 식감의 계절김치가 궁금해지는 시기이다. 이러한 시기에 각 가정으로 전달되어 밥상위에 올려지는 아삭아삭 열무김치는 많은 이들의 입맛을 돋구는 우수한 식감의 계절김치이다.

 

대량의 분량인지라 이른 더위 속에서 김치제작에만 2일이 소요 되었고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분주한 손놀림 덕에 완성된 열무김치는 맛있게 담궈졌다는 긍정평가가 주를 이뤘다. 쉬지 않고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은 5월22일(월) 각 가정으로 김치를 전달하는 배달에도 손수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따스한 온정을 나누는 메신저의 열정을 보여 주었다.

 

 

 

(사)필라멘트복지법인은 10년차에 접어든 복지법인으로 매년 기부농장을 운영하여 김장재료를 재배하고 그 수확물을 사회에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년간 3~4회의 계절김치와 김장을 대량의 담궈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나눔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필라멘트복지법인 서경애 대표는 이번열무김치 행사는 4년째 개최 하고 있는 필라멘트의 지역사회복지사업으로 지난 4월 바자회를 열어서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을 전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1월 김장철의 김장행사는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5월에 수 천만원의 예산과 수 천가구 분량의 대량 김치 제작.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 행사는 쉽게 접할 수 있는 풍경이 아니다. 이러한 나눔의 손길이 정기적으로 이어져서 자원봉사자와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어준다면 세상이 한결 따스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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