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좋아하는 3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넷플릭스 웹드라마 더 글로리 14.8%
박상기 | 입력 : 2023/03/21 [10:18]

[경인투데이뉴스=박상기 기자]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넷플릭스 웹드라마 〈더 글로리〉가 선호도 14.8%로 1위를 차지했다. 〈더 글로리〉는 고등학교 시절 끔찍한 괴롭힘을 당한 ‘문동은’(송혜교)이 2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후 ‘박연진’(임지연), ‘전재준’(박성훈) 등 가해자 응징에 나서는 복수극이다. 작년 12월 30일 파트1(1~8화) 공개 후 두 달간 2위를 지켰고, 3월 10일 파트2(9~16화)를 공개 후 최상위에 올랐다. 〈더 글로리〉는 기존 TV에서 방송영상으로 범위를 확장한 선호 프로그램 조사에서 1위에 오른 첫 웹드라마 겸 첫 OTT 제작 프로그램이다. 2013년 1월 이후 드라마 선호도 기준으로 보면 〈재벌집 막내아들〉(JTBC 금토일, 2022년 12월 16.6%),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수목, 2022년 8월 16.4%)를 뒤잇는 3위 기록으로 화제성과 파급력을 짐작게 했다. 지난 10여 년간 선호도 10%를 넘은 드라마는 〈내 딸 서영이〉(KBS2 주말, 2013년 2월 12.2%), 〈별에서 온 그대〉(SBS 수목, 2014년 2월 11.5%), 〈기황후〉(MBC 월화, 2014년 4월 11.8%), 〈왔다! 장보리〉(MBC 주말, 2014년 9월 12.1%), 〈태양의 후예〉(KBS2 수목, 2016년 3월 12.3%), 〈도깨비〉(tvN 금토, 2017년 1월 12.6%), 〈SKY 캐슬〉(JTBC 금토, 2019년 1월 13.0%), 〈재벌집 막내아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이상 해당 드라마 최고치)까지 모두 열 편이다. 예능 최고 기록은 〈무한도전〉(MBC)의 2015년 1월 16.0%로, 당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 특집이 화제였다.
한국갤럽의 2023년 3월 14~16일까지 자체 조사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조사 표본오차는,±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응답률은,9.0%(총 통화 11,110명 중 1,003명 응답 완료)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또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바람.
<저작권자 ⓒ 코리아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